NBC의 간판 프로그램의 한국 버전”SNL코리아(Saturday Night Live)”이 4년 만에 돌아옵니다.
4년 전에 tvN에서 방송한 “SNL코리아”는 이번에는 OTT플랫폼의 쿠팡 플레이와 손 잡고 새로 제작됩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쳤다는 점입니다.
“SNL코리아”기존 출연진 신·동요프을 필두로 안·영 미, 정·상훈, 김·밍교, 권·혁수가 함께 하겠습니다.
여기에 인기 유튜브 채널”피식 대학”의 개그맨 김민수, Red Velvet웬디, 배우 차·정화, 김·상효프 주·현영, 이·소진이 등이 새로운 크루로 합류했습니다.
제작진도 tvN에 있던 안·상피 CP를 비롯한 유·송 모 PD, 권·성욱 PD오·원화 테크 PD등이 제작 회사 에이 스토리로 이적한 뒤 함께 하겠습니다.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게다가”SNL코리아”프로그램의 특성상 손님이 중요하지만 발표된 라인 업이 바로”역대급”입니다.
9월 4일 베일을 벗고 1번째 게스트는 배우 이·병헌이 선택되었습니다.
영화”크아은헤””내부자들””백두산””남산의 부장들”등과 드라마”미스터 선샤인”등을 통해서 대한민국 최고 배우로 자리 매김한 이·병헌이 주저 없이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유머를 선물할 예정입니다.
그것뿐이에요?!
!
이·병헌의 바통을 이어받아 배우 하·지원이 2회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원은 제작진을 통해서,”4년 만에 돌아온 『 SNL코리아 』과 같이 생겨서 기쁘고 설렌다.
신선하고 많은 웃음이 가능하도록 직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방송을 보름 남짓 앞둔 “SNL코리아”는 원조 스태프와 출연진, 그리고”역대급”게스트로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우려의 시선도 제기되었습니다.
연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원화 테크 PD가 과거 tvN연예”최신 유행 프로그램”에서 한국 전쟁 참전 용사를 비하한 부분이 다시 전해져논란이 되었습니다.
오·원화 테크 PD는 과거의 “최신 유행 프로그램-최근의 것들 탐구 생활”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군무(군인과 앵무새의 합성어)로 비는 장면을 연출하고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그 밖에도 특정 자막으로 남성 비하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풍자와 패러디는 “SNL코리아”에 필수적인 중요 요소입니다.
과연 새 출발을 앞둔 “SNL코리아”측이 이 요소를 어떻게 잘 녹이는 논란을 피하는 웃음을 잡을 수 있는가…이·다 하·지원이란 화려한 라인 업을 얼마나 지혜롭게 활용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