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카타요 빙글빙글 컨트롤 주차타워에서 미니카가 굴러가지 않을 때 해결방법 [식용유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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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즐거운 추석 보내고 있어요. 그냥 아들한테 미안한 점이 있네요. 추석 선물로 과감히 타요의 빙글빙글 컨트롤 주차타워를 선물하려고 온라인 구매를 했는데…… 발송을 약속한 지마켓 판매자가 거짓말을 해서 장난감을 발송해주지 않았네요. 뒤늦게 이 사실을 인식한 아버지(=나)가 3살짜리 아들에게 미안한 나머지… 허겁지겁 당근 캐럿 마켓에 불이 나도록 검색합니다.
중고라서 죄송하지만….조금이라도 아이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 매물을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오면 드디어 13,000원에 탑니다.
주차타워를 가까운 동네(차로 5분 거리)에서 구입하고 오겠습니다.
주차타워가 가격이 꽤 비싼줄 알았는데… 원가가 8만원이 넘는… 아내는 인터넷의 정보력을 살려 주차타워+미니카 10대를 9만원대 초반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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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완전 기적…그래서 사줬는데 안좋아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오~ 우리 아들이랑 놀고 있어요.그리고 처가로 이동한 김에 토미카 주차 타워까지 당근으로 살 거예요.*주의해주세요. 위 사진은 다용도 주차타워이고 앞으로 설명드릴 주차타워는 토미카 주차타워입니다.
이 제품은 당근마켓에서 큰돈 5,000원에 구매 완료되었습니다.
진짜 싸죠? 흐흐흐흐 그래도 싼 이유가 있거든요.판매자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너무 더러웠습니다.
정말 당근으로 지금까지 거래한 기록이 100건이 넘는데… 그중 역대급이었어요.진짜 더러워서 물빨래 했어요. 그 덕분에 다이소에 가서 청소도구 3000원에 구입했어요.토미카 주차타워가 비싼건 알지만… 기름값+청소도구+나의 소중한 시간소요를 맞춰봤을때…과연 이건 합리적이었을까 걱정이 됩니다.
흐흐흐흐 그래도 이미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어요.그리고 무려 1시간 동안 건전지가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 부분을 제외하고는 주도면밀하게 물청소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차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부분이기 때문에 건전지와 전자부품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물청소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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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바닥에는 많은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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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뭔가 좀 멋있게 보이는데…이래봬도왼쪽은 고속 도로 드라이브에서 오른쪽은 빙글빙글 자동 주차 타워입니다.
그리고 당장 차에서 주행 시험을 했습니다그래도… 그렇긴 음…이래봬도차가 부드럽게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울음)우챠징!
우리 아들 때문에 무려 2시간 이상 청소와 조립에 투자했습니다만…···결론이 이런 바람이 아닌데… 그렇긴 여기서 많이 고민했다.
플라스틱 도로를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는 기름이나 오일 등을 바르면 쉽게 해결될 겁니다.
.문제는 아들의 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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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 시피, 유아는 무의식적으로 차를 입에 넣고 잘 빨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다.
온라인 쇼핑몰에 모든 조합의 검색어를 입력하고(ex:천연 오일, 플라스틱 오일, 무공해 오일 등) 찾아봤으나···플라스틱 전용의 천연 오일은 없었습니다.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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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검색에 필요 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나를 믿으세요.1시간 정도 고민 끝에 그대로 식용유를 바르기로 했습니다.
식용유는 문자 그대로”식용”이기 때문에 소량의 성분이 아들의 체내에 들어갈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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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자체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플라스틱에 도포하자 차는 꼭 뛰기 쉽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하기 전에 미리 스포일러를 하면, 결과는 “대성공!
”였습니다.
집에서 많이 쓰는 식용유 올리브유입니다.
얘를 휴지에 소량(정말 작은 양이에요. 2~3방울 정도?)를 묻혀 구석구석 문질렀습니다.
그러면…
집에서 많이 쓰는 식용유 올리브유입니다.
얘를 휴지에 소량(정말 작은 양이에요. 2~3방울 정도?)를 묻혀 구석구석 문질렀습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