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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는 크게 두 용어로 사용되는데 반복적인 명령을 실행하는 매크로(Macro)와 거시경제를 의미하는 매크로(Macroeconomics)입니다.
오늘은 주식 매크로라고 불리는 거시경제의 상관관계(달러-원유-금리)와 경기침체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거시경제(Macro)
주식 매크로는 말씀드린 것처럼 거시경제를 의미합니다.
반대 개념은 Micro(마이크로)로 각 국가별, 섹터별, 종목별, 기업별 세부 이슈에 따라 주가가 변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하에서는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며, 전 세계에 공통의 결과를 가져오는 거시경제에 대해서입니다.
대표적인 거시지표(출처: 복합금융컨설팅그룹) 주식 거시란 ①금리(양적긴축, 양적완화)나 중국 봉쇄 등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②글로벌 이슈 ③달러 및 원자재 동향(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등 일반인이 예측하기 어려운 거대한 흐름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각 나라별 주식시장은 미시경제로 인해 등락을 거듭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거시경제로 인해 그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왼쪽 코스피, 중간 나스닥, 오른쪽 닥스 지난 1년간 한국과 미국 그리고 독일의 주요 지수 그래프입니다.
싱크로율이 거의 100%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확대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국 봉쇄 등 글로벌 경제는 마치 한 배를 탄 것처럼 움직입니다.
지수에 장사가 없으면 아무리 나라가 잘 되고 기업이 잘 돼도 엄청나게 무너지는 매크로 앞에서는 증시가 어이없이 무너졌습니다.
거시경제 예측은 가능할까?
왼쪽 코스피, 중간 나스닥, 오른쪽 닥스 지난 1년간 한국과 미국 그리고 독일의 주요 지수 그래프입니다.
싱크로율이 거의 100%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확대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국 봉쇄 등 글로벌 경제는 마치 한 배를 탄 것처럼 움직입니다.
지수에 장사가 없으면 아무리 나라가 잘 되고 기업이 잘 돼도 엄청나게 무너지는 매크로 앞에서는 증시가 어이없이 무너졌습니다.
거시경제 예측은 가능할까?
피터 린치: 거시경제 예측은 쓰레기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워런 버핏, 필립 피셔급)인 피터 린치는 거시경제를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므로 ‘기업의 본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주식 매크로에 대한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론이번첫코로나-러시아전쟁-중국봉쇄등이있기전의발언이다.
거시경제 예측으로 투자하라는 레이달리오 반면 세계 1위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수장 레이달리오는 거시경제를 예측하고 투자하라고 합니다.
더욱이 500년 빅사이클을 통해 과거 네덜란드/영국/미국/중국의 약진 등을 설명할 정도로 거시경제에 진심입니다.
(책도 펴낸) 경기침체가 올까?경기침체란 학문적으로 2분기 연속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를 말합니다.
한국의 60년 분기별 GDP 성장률한국의 60년 역사상 GDP가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딱 네 번입니다.
오일 쇼크, IMF, 리먼 쇼크, 코로나 사태죠. 그것도 2분기, 길게는 3분기 마이너스 기록 후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GDP란 국내총생산에서 재화의 종합을 말하는데 재화의 종합은 상향될 수밖에 없습니다.
중앙은행은 돈을 인쇄하고 돈을 돌립니다.
그만큼 자산가치는 오르고 화폐가치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특정 이슈로 인해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하락합니다.
과연 코로나가 촉발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발생할까요? 금리와 환율, 그리고 원유주식 매크로의 의미는 거시경제라고 말씀드렸지만 그 핵심은 금리와 환율, 그리고 원유(원자재)입니다.
금리와 환율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 자본이 미국으로 빠져나갑니다.
안전한 미국에서 이자를 더 내주기 때문에 미국으로 자본이 몰릴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을 따라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한국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한국에 묶여 있던 달러를 환전해서 미국에 런할 것입니다.
그러면 달러의 가치는 올라가고 원화의 가치는 낮아집니다.
즉, 환율이 오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은 환율 하락을 초래합니다.
원화 약세는 외국인 증시의 이탈을 의미한다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가치가 오른다는 것은…국내 증시에서 돈이 빠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증시를 정리해 달러로 바꿔 미국으로 가려는 수요 때문에 코스피는 하락하고 환율은 더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으로 갈아타다환율이 오르면 혜택을 보는 업종은 수출기업입니다.
삼성, 현대, 조선업종 등 달러로 대금을 지급받는 업종은 환차익만으로도 한 해 영업이익을 벌어들일 정도로 환차액에 따른 영향이 큽니다.
환차익은 말 그대로 순수입(+)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출기업들도 타격이 크지만… 원자재(원유)현재 미국과 유럽 물가 급등(인플레이션)의 주범은 바로 원유 및 천연가스입니다.
그것을 촉발한 것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세계 원유 매장량러시아는 원유 매장량에서 세계 6위입니다.
그러나 수출량에서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원유 수출국입니다.
매장량은 베네수엘라, 캐나다, 이라크 등보다 낮지만 자국 내 소비량이 적고 채산성이 높은 편이라 대부분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막히자 유가가 폭등했습니다 이런 특수한 변수만 없다면 고유가=경기 상승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은 활발한 경기를 의미합니다.
주식 매크로에서 산업의 쌀인 원유 소비량 증가는 그만큼 경기가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경기가 뒷받침되고 소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공급’ 이슈로 유가가 폭등하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붓게 된 것과 같아서…근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공급’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해결되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내지 휴전일 것입니다.
22년 7월 초 푸틴의 휴전설이 CNN에서 방영되자마자 나스닥 선물과 비트코인이 폭등(금방 사라졌지만)한 것만 봐도 얼마나 파급력이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매크로 이슈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닥이 나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네요.그렇다고 매크로를 무시하다니… 지수에게 장사가 없다니..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주가는 내려갑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인 것 같은데.. 그래도 그 안에서 실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개별 기업을 잘 분석해서 투자해주세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현금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