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엄마가 된 분들뿐 아니라 어느새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 분들도 매번 육아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첫 아이를 경험한 경험이 있더라도 아이마다 특성이 모두 달라서 언제까지나 육아 초심자의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부분은 아이의 타고난 특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육아 경험이 있다고 해도 문제를 파악하기조차 쉽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영유아 아토피에 처음 접하는 방법은 이미 증상이 시작되고 있는데도 정확히 어떤 피부 질환이 발생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몸체 열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거나 건조가 심한 피부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져서야 비로소 아기 아토피임을 인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토피의 초기 증상과 원인이나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아토피란?] 이것은 주로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는 염증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성적으로 재발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은 잘 알려진 것처럼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자라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성장하면서 오히려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이 뭘까?] 안타깝게도 영유아 아토피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리스어의 어원인 아토피라는 용어조차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부모가 해당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고 해서 자녀에게 꼭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 모두 증상을 경험한 경험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도 높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고, 한쪽만 환자인 경우도 절반 이상의 확률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입니다.
건조한 생활환경이나 도시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 환경공해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물 속에 함유된 식품첨가물이나 사용하는 침대, 소파 등 가구에서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되는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물질과 접촉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항생제 사용,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 아토피 초기 증상은] 일단 아기 아토피 초기 증상이 발생하는 시기부터 알려드릴게요이런 피부질환은 보통 생후 2개월 이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꼭 이 시기에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2~3세에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열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기 아토피의 초기 증상은 소양감 이외에도 염증과 발진, 얼룩, 반점 등이 얼굴과 머리, 몸통 부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심한 경우는 긁지 않아도 점액이 나오거나 딱지가 생길 수도 있어요.
한편 아기 아토피의 초기 증상 단계를 거쳐 2~3세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으로 바뀌어 발생하는 부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아기가 되면 얼굴보다는 안쪽이나 팔꿈치 안쪽처럼 몸이 부러지는 부위나 손목, 발목 등의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건조한 습진 형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증상은 낮에는 간헐적으로 소양감이 느껴지는 정도나 저녁에서 한밤중에는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도 특정 물질이나 자극이 가해지면 염증 반응이 나타나거나 성인이 되어서까지 사라지지 않고 만성 습진의 형태로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 아토피 관리 방법] 1. 목욕 시간은 짧고 피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를 건조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욕 온도는 높지 않도록 시간은 20분 이내로 목욕시킨 후 3분 이내에 보습제까지 빠르게 바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원인물질을 피하는 영유아 아토피 관리를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옷이나 섬유는 최대한 피하고 실내 온도, 습도가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가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살펴보고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