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성범 세무사입니다.
올해 3월부터 다시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경희대학교 회계 세무학과에서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1. 박사 과정 1학기
막연하게 생각했던 박사과정이라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목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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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전공과 관련된 과목이었어요. 석사때와 달리 실증분석 논문을 더 읽게 되었고 매주 논문 요약 리포트등 정말 바빴습니다.
. 택시타고 집에 오는 길에 이걸 해낼 수 있을까?라고 몇 번이나 생각했는데요. 어느새 1학기가 끝나버렸어요.. 시간이 빠르네요.. 남은 학기도 부디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라고 생각합니다.
9월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아요. 방학 때 통계 수업을 따로 들으면서 보완해야 한다.
.고 굳게 결심했는데 과연 가능할까?라는 두려움이 벌써 밀려오네요. 그래도 초학기 성적이 예쁘게 나와서 내심 기쁘네요.. 대학생 시절에 이렇게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2. 회계 원리 강의
이번에 뜻밖에 경희대학교 경영학부에서 회계원리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3시와 4시 30분 연속으로 두 강의였습니다.
.언젠가 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 생각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기회는 갑자기 오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번 1학기에 박사과정을 하면서 강의준비도 같이 해보니 정말… 멘탈 붕괴였어요. 과목이 회계원리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회계를 입문하는 과목이라 정말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정말 좋은 에너지를 얻은 것 같아요. 전자출결을 하면서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도 떠오르고,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던 학생들의 모습도 생각나네요. 매주 수업을 준비하는 과소해서 정말 힘들었지만 막상 기말고사가 끝나고 수업을 안하니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 저도 모르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강의평가가 나와서… 정말 긴장되는 마음으로 열어봤어요.
평균보다 비싸기를 바랬는데 다행히 비쌌어요..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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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부적인 평가와 학생들의 코멘트를 볼 수 있었네요!
3시 수업 학생들이 재학생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강의평이 많았어요. 내용을 읽고 자정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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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30분 수업은 오로지 1학년을 위한 수업이었습니다.
황금 같은 1학년 1학기에 열심히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국인 학생들이 어려워하는게 보이네요.. 글로벌 세무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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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에 대한 단점을 좀 더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출석체크와 과제도 좀 더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네요!
다음 학기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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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에 대한 단점을 좀 더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출석체크와 과제도 좀 더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네요!
다음 학기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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