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백 – 백팩 2호 프레임 [개봉동 구로]광명혁 공방하 / 수제가죽가방 주문제작]

닥터 백 시리즈 중 백팩…오래전에 이 백팩을 빨간 불가사리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

. 그 후 같은 모양으로 다시 백팩을 제작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서.가죽:이탈리아수입오플실:비니모MBT(프레임부분손바느질)+세라필미싱내피:코팅린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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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흰색으로 기리메 해주기 전까지는 색깔이 정말 애매했어요.흰색 스티치와 결을 돌려주자 가죽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밝고 발랄한 느낌이 되살아났습니다.

이 가죽에 가죽컬러의 기리메나 실을 사용하시면 지금처럼 밝고 화사한 느낌보다는 다소 수수하고 톤다운된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한번 더 자른 색상과 실색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가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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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닥터 백에는 주머니를 끼우지 않는 게 더 예쁠 것 같은데 이런 백팩 같은 경우는 세로로 긴 지퍼 포켓이 있어서 굳이 프레임을 열지 않아도 안의 내용물을 꺼낼 수 있는 게 필요합니다.

패턴을 짜다가 잘못 묶었을 때 왼쪽에 넣게 되었어요.(울음)저는 오른손잡이인데…제작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저렇게 지퍼를 넣어서 사용감은 확실히 좋아졌어요..

. 이 가방의 내피도 먼저 만든 닥터 백 프레임 3호 배경으로 사용된 코팅된 리넨을 사용했습니다.

두개의 가방을 동시에 제작하고 보면 고리를 만들었을 때 싫증이 왔고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 싶어서 우에빙그을 쓰게 했는데 그도 역시 우에빙그을 사러 다니는 불편이 발생하므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만든 고리입니다.

생각보다 제작도 쉽고 어깨에 멘 때의 착용감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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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닥터 백 프레임과 몸통 부분을 손바느질할 때는 피로가 밀려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탄탄하다는 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닥터 백 프레임과 몸통 부분을 손바느질할 때는 피로가 밀려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탄탄하다는 거.

이번에는 패턴구조를 바꿔보고 앞면에 포켓을 넣어서 제작해볼게요..

고급스러움과 산뜻함이 묻어나는 백팩.